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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에이즈 치료제 운동'이 코로나 백신 논쟁에 주는 교훈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코로나19 백신은 '글로벌 공공재'다
마침내 오는 26일, 많은 기대와 우려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이 시작되기까지 백신 정책에 대한 평가는 대개 '재빠른' 구매나 '많은' 양의 확보와 같은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해선 안 될 문제는 바로 전 지구적 차원에서 백신 접근성을 보장하는 일이다. 이는 비단 글로벌 정의라는 윤리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감염병
박지원 한국민중건강운동 펠로우
2021.02.24 11:11:29
'코로나 불평등' 희생자 방치? 힘없는 사람들이 뭉쳤더니…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너그러움'으로 맞선 유럽, '농장에서 집으로' 기틀 만든 인도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자영업자들의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동태를 살피며 조정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깊어진 불신의 골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저녁이 되어야 장사를 시작할 수 있는 노래방 업주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이 업계의 사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조치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지켜지기도, 관리하기도 어려운 카페에서의 '착석 1시간
오로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1.02.10 14:26:19
팬데믹 시대, '백신 국가주의'를 비판한다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모두를 위한 보건의료기술 배분 플랫폼 구축에 관하여
"나와 내 가족들은 언제 백신을 접종하게 될까?""정부가 확보했다고 하는 백신 물량은 충분할까?" 국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임박해지며 각종 매체가 앞다투어 다루고 있는 주제다. 지난 8일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출범을 필두로 지자체 수준의 추진단 구성에 관한 경쟁적 홍보도 눈에 띈다.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코로나19 백신 각각의 특성
임소형 한국민중건강운동 펠로우/김선 시민건강연구소 건강정책연구센터장
2021.01.27 14:25:02
코로나 락다운과 임신·출산…다시 확인된 '재생산 불평등'
[코로나와 글로벌헬스와치] 감염병 시대의 재생산 불평등 방치는 정치적 선택?
2020년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27만 5815명으로 출생아는 예년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정부와 언론은 이 숫자를 놓고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데에 주목하는 모양이지만, 이 글에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일상부터 의료 이용까지 모든 게 예전과 같지 않은 가운데 임신과 출산을 겪어내고, 지금은 영아를 돌보고 있을 사람들의 수고스러움에 주목하고 싶다
김새롬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2021.01.13 10:44:30
'한세대 동안 가장 큰 방역 실패' 영국, 코로나 백신 싹쓸이하다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한 세대 동안 가장 큰 과학 정책 실패로 기록될 일"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영국의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만923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744명으로 1차 유행 때인 지난 4월 30일 이래 최대치였다. 지난 5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영국은 유럽 내 코로나19로 인한 최다 사망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유행 초기 영국 정부의 안일하고 비과학적인 대응이 방역
박지은 한국민중건강운동(PHM Korea) 펠로우
2020.12.30 09:23:52
스페인,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임시 국유화'를 선택하다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스페인 정부의 민간기업 동원법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을 맞아 많은 언론이 해외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백신을 얼마나 확보했는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국가별 '순위표'로 이어집니다. 반면 코로나19 이면에 있는 각국의 역사와 제도적 맥락, 유행 대응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경제·사회적 역동을 짚는 보도는 좀처럼 접하기 어렵습니다. <프레시안&
김진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0.12.16 08: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