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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수부 검찰 신화의 몰락… 관료화가 최대 원인"
[해외시각] 도쿄지검 특수부의 불기소 처분, 시민들이 뒤집기도
최근 국내에서도 번역 출간된 <도쿄지검 특수부의 붕괴>가 파헤친 내용이 일본에서 그대로 현실화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성역 없는 수사'를 의미하는 '거악(巨惡)을 잠들게 하지 않는다'는 표현으로 신화적 존재가 된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가
이승선 기자
2010.10.05 08:04:00
금값, 사상 최고가 행진 계속하는 이유
[해외시각] "현행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감 반영"
국제 금값이 액면가로는 사상 최고가인 온스당 1270 달러를 넘어서도 최고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5.1달러 상승한 온스당 127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값은 장중 한때 1278.8달러까지 올랐다.
2010.09.17 15:17:00
로고프 "위기의 미국 경제, 묘약은 없다"
[해외시각] "10년 넘게 판 구멍, 빠져나오려면 그만큼 걸려"
최근 국내에도 번역 출간된 금융위기 연구서 <이번은 다르다>의 저자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로 시작된 미국의 경제위기는 쉽게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로고프 교수는 1일(현지시간) 'Why America Isn't Working
2010.09.02 19:13:00
"미국 국채가격, 거품 현상 아니다"
[해외시각] "탐욕이 아니라 두려움이 지배하는 시장"
지난 주말 미국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심리적 지지선'이라는 2.5%를 하향 돌파하는 등 각종 국채 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미국 국채 거품'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미국 경제의 신뢰도를 상징하는 인플레이션 연동국채(TIPS)의 가격은 더욱 강세를 보
2010.08.30 15:57:00
루비니 "역사상 최대 금융위기, 글로벌 대응만이 해법"
[해외시각] "막대한 부채와 자산거품 붕괴 복합된 세계적 위기"
스페인의 문제는 유로존의 위기가 단순히 재정위기가 아니라 은행권 부실 등 복합적인 금융위기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 세계적인 금융위기 전문가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을 통해 현재의 유럽 금융위기는 민간의 위기가
2010.06.02 11:31:00
유럽 위기 탓에 미국 기사회생하나
[해외시각]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 높이는 악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럽경제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확신했으나, 반대로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유럽 경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발 재정위기가
2010.05.27 15:42:00
"녹색성장은 허구"…일자리 창출은커녕 파괴
[해외시각] 스페인의 재생에너지 산업 모델의 교훈
'친환경'이라는 용어로 포장하면 무조건 좋은 것일까. 최근 친환경적이라는 명분으로 추진되는 산업과 정책은 호된 역풍을 받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준다는 바이오연료는 그 자체는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지만, 연료 생산 과정까지 포함하면 전체적으로
2010.04.11 07:23:00
남아공 월드컵의 '불편한 진실'…<디스트릭트 9>은 현실
[해외시각] '경제적 아파르트헤이트', 스포츠 이벤트로 가려질까
지난달 개봉된 영화 <인빅터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가 스포츠를 통해 인종갈등을 해소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감동 실화를 거장 반열에 올랐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한 것이다. 이 영화에 따르면, 지난 94년 대통령에 취임한
2010.04.06 17:31:00
미국 경제의 '봄날'? 춘래불사춘!
[해외시각] "다달이 나빠져…경제파탄 원흉들이 여전히 실세"
또다시 '미국 경제의 봄날' 얘기가 나오고 있다. 3월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고용이 3년만에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는 것이 거의 유일한 근거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비(非)농업부문 일자리가 지난 3월 16만2000개 증가했다. 이는 2007년
2010.04.05 16:18:00
"미국의 도덕주의 외교가 평화의 장애물이다"
[해외시각] "북한·이란과 대화했다면 위험국가 됐겠나"
아시아의 실용주의적 태도는 미국의 도덕주의적 접근보다 더 도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막스 베버는 "선에서 선이 나오고 악에서 악이 나오는 건 아니다"고 했다. 미국이 만약 이란·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하고 교역을 늘리고 경제적 상호의존성을 강화했다면 두 정권은
황준호 기자
2010.03.26 18: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