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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은 이미 시작됐다. 이란이 아닌 시리아에서"
[해외 시각] "미국과 영국이 시리아에 개입하지 않는 이유는…"
시리아 사태는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없다. 바사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집권 바트당을 시리아의 '유일영도체계'로 규정한 구 헌법을 대체해 정치적 다원주의와 민주주의를 표방한 새 헌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쳤지만 반정부 세력에 대한 유혈 진
곽재훈 기자(번역)
2012.02.27 14:35:00
"서방과 이란의 전쟁, 느리지만 외길 수순"
[해외시각] "미 대선 다가올수록, 돌발 악재 우려돼"
지금도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에 영향을 미친다는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이란의 핵개발에 대한 서방세계의 강력한 제재가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강력한 제재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경우, 상대방의 강력한 대응과 상승 작용을 일으키면서 서
이승선 기자
2012.02.23 19:20:00
"시진핑이 '베이징의 미국인'? 일방적 중국 비판의 시작"
[해외시각] "미국 정치인도 미국 국익 우선하지 않나?"
중국 정부의 어느 누구도 올해 미 대선에서 당선될 인물이 중국식 국가 자본주의와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편중되어 가는 국제 무역질서를 수용하걸 거라든지, 태평양에서 부상하는 '슈퍼파워' 중국에 미국의 군사적 위상을 넘겨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그럼
김봉규 기자(번역)
2012.02.23 08:35:00
"제조업만 키우면 실업 문제 해결된다는 말에 속지 말라"
[해외시각] 로버트 라이시 "노동조합 강화로 '좋은 일자리' 만들어야"
어쨌든 미국의 제조업을 되돌려 놓는 것은 진짜 과제가 아니다. 과제는 4년제 대학 졸업장이 없는 미국인 다수를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데 있다. 제조업은 이러한 이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공급해왔다. 하지만 그 이유는 공장 노동자들이 높은 임금을 얻어낼 정도로
2012.02.20 15:00:00
"시리아 사태, 종파 간 내전으로 간다"
[해외시각] "반군 무장지원은 더 큰 유혈사태만 불러올 것"
시리아에서는 13일(현지시간)에도 정부군의 포격이 계속됐다. <로이터> 통신은 정부군 전차(탱크)가 시리아 중서부 홈스의 바바 아므르 지구와 알와에르 지구 등 수니파 거주 지역 2곳에 포격을 집중시켰다고 반군 활동가들을 인용해 전했다. 전날부터 가해진 공격으로
2012.02.13 18:16:00
"아웅산 수치와 버마 군부, '미녀와 야수'보다 복잡한 이야기"
[해외시각] 수치의 보궐선거 승인한 버마, 어디로 갈까
아시아에서 가장 낙후된 국가 중 하나였던 버마(미얀마)가 지난해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011년 민선정부로 옷을 갈아입은 버마 군부는 서방의 경제제재를 풀기 위해 잇단 개혁조치를 발표했고, 지난해 동아시아 중심의 대외정책 전환을 천명한 미국이 이에 화답하면서 유럽
김봉규 기자
2012.02.08 18:26:00
"애플, 흡혈 오징어인가 원탁의 기사인가"
[해외시각] "경제위기 속 초국적 기업 비판은 어디로?"
조 바이든 부통령의 수석 경제정책보과관을 맡았던 자레드 번스타인은 <뉴욕타임스>에 "만약 애플 시스템이 자본주의의 정점이라면, 우리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2012.02.03 08:23:00
"아랍의 존경을 받던 시리아 민족이 왜 이 지경에…"
[해외시각] 로버트 피스크 "정권 유지 성공한다 치고, 그 다음은?"
시리아 사태는 해결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사회도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유혈사태만이 이어지고 있다. 시리아 인권단체는 1일(현지시간) 59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지난 주말 이후 사망자만 200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바사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
2012.02.02 18:01:00
빌 게이츠 '통큰 기부'의 불편한 진실
[해외시각] "삶의 권리는 부자의 변덕에 의존해선 안돼"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의 고급 휴양지에서는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이 개최됐다. 올해 포럼은 최근의 전 세계 경제위기를 의식해 과거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를 적극 옹호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현재 존재하는 자본주의의 문제를 찾는 시도
2012.01.31 12:09:00
북유럽의 99%는 어떻게 1%와 싸워 이겼나?
[해외시각] '비폭력 직접행동' 지도자가 말하는 '점령' 운동의 길
지난해 월가 점령 시위 운동의 화두 중 하나는 비폭력이었다. 일부 진보적 성향의 지역에서 시위 도중 방화와 공공기물 파손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이러한 행동에 지지를 보내는 시위대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다수의 사상자를 내면서도 결국 독재자를 권
2012.01.29 12: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