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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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돌
대학교수이자 한때 마을 이장이기도 한 그는 <경영과 노동>, <노동의 희망>, <일 중독 벗어나기>, <살림의 경제학>, <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자신이 '살람의 경제학'이라고 이름 붙인 '대안 경제학'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
'재벌 곳간' 열면 임금피크제 따위는 필요 없다!
[강수돌 칼럼] 참된 개혁으로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조건
"노동개혁으로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 이것은 도로변 사거리에서 흔히 보는 현수막 구호다. 글자색은 흰 바탕에 붉은 색이다. 구호만 보면 마치 민주노동당이나 진보 신당이 내세우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수막 왼쪽을 보니 붉은 바탕에 흰색으로 '새누리당'이라 쓰여 있다. 내용도, 색깔도, 도둑 맞은 기분이다. 원래 붉은 색은 우리 몸의 피를 상징하고 어
강수돌 고려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