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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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헌재냐, 인민재판이냐…남이나 북이나 집단 실성"
[뉴스클립] 통합진보당에 비판적인 지식인들도 헌재 결정 비판
헌법재판소가 19일 오전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하자 온라인 공간이 들끓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 "통진당 해산은 법리적으로 무리. 근데 시대가 미쳐버린지라"라며 "한국 사법의 흑역사"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헌재냐 인민재판이냐. 남조선이나 북조선이나. 조선은 하나다"라며 "집단으로 실성"이라고 밝혔다.진 교수는 통합진보당 주류로 분
프레시안 사회
'통합진보당 해산' 헌재의 결정 이유는?
[뉴스클립] 헌법재판소 결정문
헌법재판소가 19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 결정을 내렸다.다음은 헌법재판소의 이날 결정문과 그 이유를 요약 정리했다. 편집자헌법재판소는 2014년 12월 19일 재판관 8(인용) : 1(기각)의 의견으로,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하고 그 소속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결정을 선고하였다.피청구인이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숨은 목적을 가지고 내란을
상지대, '총장 퇴진 주도' 정대화 교수 파면
[뉴스클립] "소명 기회조차 없어…절차상 하자 투성이"
상지학원 이사회가 김문기 상지대 총장 퇴진 운동을 주도해 온 이 대학 정대화 교수를 파면 조치했다. 상지대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는 "제대로 된 절차도 거치지 않고 교수를 파면한 것은 명백한 교권탄압"이라며 반발했다.상지학원 이사회는 지난 15일 전·현직 이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상지대가 요청한 정대화 교수의 파면 안건을 의결했다. 참석 이사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은폐 의혹 불거져
[뉴스클립] 회사 지정 병원에만 연락, 왜 '119' 전화 안 했나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또 죽었다. 같은 현장에서 생긴 사상자로는 아홉 명째다.경찰에 따르면, 공사 현장을 순찰 중이던 화재 감시원이 두개골이 깨지고 목뼈와 왼쪽 다리뼈가 탈골된 김모 씨를 발견한 건 16일 낮 12시 58분께였다. 7분이 지나서 구급차를 불렀다. 다시 15분이 지나서 구급차가 도착했다. 발견부터 구급차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2
"교장, 교감도 수업 해야"…경기도교육청의 새 시도
[뉴스클립] 이재정 "교원 자격증은 녹슬지 않아야"
내년부터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는 교장, 교감도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학생 중심, 현장 중심' 정책기조에 따른 조치다. 그러나 학교 현장의 오랜 관행과 충돌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교장, 교감 등은 학교 관리 업무만 전담하는 게 관행이었다. 이 교육감은 16일 "교장과 교감을 포함, 모든 교사가 수업을 하는 게 옳다"며 "제
국토부 "조현아 고성·폭언은 사실…검찰 고발"
[뉴스클립] "폭행 여부는 미확인…대한항공 운항정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을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으로 행정처분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연락두절…재조사 불발
[뉴스클립] 국토부, 추후 일정 협의 예정
'땅콩 리턴'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재조사가 불발됐다.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10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보강조사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박 사무장이 출석여부를 밝히지 않아 추후 일정을 협의하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사무장은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앞
'개기다' '꼬시다' '딴지' '삐지다'…표준어 인정
[뉴스클립] 국립국어원, '표준어 추가 사정안' 발표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던 '삐지다', '놀잇감', '속앓이', '딴지' 등 13개 어휘가 표준어로 인정된다.국립국어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표준어 추가 사정안'을 발표하고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go.kr/main.jsp)에 반영했다고 밝혔다.국립국어원은 1999년에 '표준국어대사
故 최 경위 유족 "동생 죽음으로 몬 이유 밝히겠다"
[뉴스클립] "동생은 억울…유서, 곧 공개"
'정윤회 씨 국정개입 문건' 유출 혐의로 수사를 받다 숨진 채 발견된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소속 최모 경위가 유서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유가족과 경찰에 따르면, 그의 SUV 차량에서 발견된 A4용지 14장 분량의 자필 유서 내용은 '억울함'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다.최 경위의 시신이 발견된 지난 13
조현아 "승무원들에게 직접 사과할 것"
[뉴스클립] 국토부 출석,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답변으로 일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2일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전 부사장은 이날 국토교통부의 사실조사를 받기 위해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건물로 출석했다.그는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사과하겠느냐는 질문에 "사과하겠다"고 했으며 직접 하겠느냐고 재차 묻자 "직접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