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25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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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극우-보수 삼각동맹!' 그들이 파시스트와 손 잡았다
[기고] 민주주의안의 극우와 마주하여② 극우주의의 도전과 그 공모자들
문제의 제기- 극우⋅보수의 동맹으로 극우가 날개를 단다 극우주의는 때를 만나 출현하고 득세하지만, 후퇴하기도 실패하기도 한다. 시대 화두를 둘러싼 극우주의 자신의 고유한 답변과 능력은 물론 그 성공의 주요 변수이다. 그들은 다른 역사적 대안들과 경합해야 하고 여러 갈림길에 놓인다. 하지만 자체의 힘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중요한 정치적 진실이다.
이병천 강원대 명예교수
광장 극우와 국민의힘의 공모, 다시 파시즘을 생각한다
[기고] 민주주의 안의 극우와 마주하여- 파시즘 그리고 우익 포퓰리즘의 극우화
1. 극우주의를 보는 세가지 대목 격변하는 현실의 움직임은 물론 파시즘과 포퓰리즘으로 대표되는 극우주의 연구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극우주의 양상의 분석에서 특히 다음 세가지 대목에 유념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극우정치를 어떤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며 변화하는 생물로 봐야 한다는 것, 극우정치는 자유민주주의를 비롯해 기존 질서의 위기
"학현(學峴) 선생님, 저 세상 새 희망 길에 편히 잠드소서"
[추모글] 학현 변형윤선생님 영전에
선생님, 차가운 날 먼길 떠나셨네요. 오래동안 찾아 뵙지 못했는데 훌쩍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 가시니 너무 송구합니다. 못다하신 이승의 짐이랑 훌훌 모두 내려 놓으시고 부디 저 세상 새 희망 길에서 편히 잠드소서. 선생은 학현(學峴)이라는 아호를 가지셨는데 이는 배움의 언덕이라는 뜻이다. 선생의 말씀에 따르면 고조부께서 사시던 동네이름이 鶴峴이었는데 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