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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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 최초의 월드 스타는?
[예병일의 '스포츠 뒤집어보기']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 교체 ②
1992-1993 시즌 배구 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였습니다. 국가 대표 출신 선수들이 즐비한 현대자동차서비스(현대자동차)와 여섯 명의 선수들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는 조직력을 갖추고 있던 고려증권의 경기는 언제나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예병일 연세대학교 운동의학센터 교수
한국 배구 영웅들…세월 앞에 영원한 것은 없다!
[예병일의 '스포츠 뒤집어보기']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 교체 ①
우리나라에서 프로 배구가 시작된 지 7년이 지났습니다. 2010~2011 시즌을 제외하면 여섯 번에 걸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팀은 삼성화재 블루팡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뿐이었습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네 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두 번 우승을 차지했지요.
한국 농구 최우수 남매 선수, 그들의 뒤에는…
[예병일의 '스포츠 뒤집어보기'] KCC-허재의 시즌 우승을 축하하며
2010-2011 시즌 한국농구연맹(KBL)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2008-2009 시즌에 그랬던 것처럼 1, 2위 팀인 부산 KT 소닉붐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지고 3, 4위 팀인 전주 KCC 이지스와 원주 동부 프로미가 챔피언 결정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두 팀
한국에 쓸 만한 야구장은 단 2개뿐?
[예병일의 '스포츠 뒤집어보기'] 꿈의 구장의 탄생을 기다리며
최근에 자연재해가 잦다 보니 왠지 세상이 뒤숭숭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던 차에 지난 16일에는 대구에서 야구 경기 중에 불이 꺼져 경기를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특별한 사정이야 있겠지만 즐거운 기분으로 구경하던 경기의 끝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발길을 돌려야
"삼성은 초보를 좋아해?!"
[예병일의 '스포츠 뒤집어보기'] 삼성과 초보 감독
봄이 되니 야구와 축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농구와 배구 시즌이 끝났습니다. 1차 리그에서 꼴찌로 떨어지기도 했던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팀은 가빈 슈미트의 맹활약 속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정규 리그 6위를 기록한 삼성 썬더스 농구팀은 3위를 기록한 KCC 이지스
"프로 야구 없던 '그 때'를 아십니까?"
[예병일의 '스포츠 뒤집어보기'] 프로 야구 탄생 전후
첫 출범 때부터 "국민 스포츠"라는 별명을 사용했지만 결코 그 발전 속도가 빨랐다고 보기는 어려운 한국 프로 야구는 올 시즌을 시작하기 직전에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어 가면서 세월이 점점 더 빨라짐을 느끼겠지만 야구계에 계신 분들은 지난 3
프로야구 제9구단은 과연 '가을 야구' 할 수 있을까?
[예병일의 '스포츠 뒤집어보기'] 말로만 30주년 떠드는 한국프로야구위
지난 3월 29일에 개최된 프로야구 구단주 총회에서 제9구단 엔씨소프트의 창단이 승인되었습니다. 3월 11일에 올린 글에서 7구단 빙그레와 8구단 쌍방울이 우승에 이르기까지는 각각 14년과 17년이 필요했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황영조·이봉주…새로운 마라톤 영웅의 등장?
[예병일의 '스포츠 뒤집어보기'] 마라톤 유망주 정진혁
지난 3월 20일, 동아일보가 주최한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새로운 신인이 등장했습니다. 처음부터 선두 그룹에 몸을 담고 있다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갈 무렵, 선두로 나서는 모습은 19년 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몬주익의 언덕을 넘어서는 순간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첫 해 성적은? 이대로라면 '꼴찌'!
[예병일의 '스포츠 뒤집어보기'] 프로야구 제9구단
우리나라에서 프로야구가 시작된 지 올해로 30년째가 됩니다. (1975년 겨울에 한 차례 프로야구가 상륙할 뻔한 일이 있기는 했으나) 1981년에서 1982년까지 프로야구 탄생 과정을 돌이켜 보면 번갯불에 콩을 구워먹는 것만큼이나 빠르게 움직였던 걸로 생각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볼트…한국은 누구?
[예병일의 '스포츠 뒤집어보기'] 총알 탄 사나이 ③
앞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육상 4관왕 제시 오웬스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의 육상 4관왕 칼 루이스가 이룬 업적을 소개했습니다. 기록으로는 후대의 선수인 칼 루이스가 더 빠르지만 같은 시대의 다른 선수의 기록과 비교해 보면 칼 루이스보다 제시 오웬스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