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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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소로운 찌질이
[문학의 현장]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연장을 위한 단식동조 체험기
"그 배서 지 새끼라두 죽었댜? 지가 뭐라구 나슨댜? 먹구 살기두 바쁜디?""그늠의 시월혼지 니월혼지 그만 즘 울겨먹으라구혀! 지겹다.""가소로운 찌질이.... 야, 냅둬라 저러다 저만 다치지." 새벽차로 서울에 올라가야한다는 말에 지역 늙은이들이 내 뒤통수에 붙이는 빈정거림이었다. 그 빈정거림에 발끈하고 싶었다. 만약 내가 반응했다면 그들은 밝지 못한 내
안학수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