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20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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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2공항 정상 추진..해군기지 인권유린 사과”
민선 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민선 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은 제주의 경제 지도를 바꿔 지속가능한 미래로 비상하는 안전한 날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제주공항의 안전과 이용불편은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로, 더 이상 대안을 찾아가야할 도정 책임자로서의 의무를 회피하거나 미루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미래
박해송 기자(=제주)
"여·야 정치권은 4·3 특별법 개정 약속 지켜라!"
4·3유족들, 국회서 ‘4·3특별법 개정 촉구’
제주4·3희생자 유족들이 국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처리를 촉구했다. 제주4·3희생자 유족들은 28일 국회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억울하게 희생당한 희생자들을 위해서라도 4·3특별법 처리가 더 늦어져서는 안된다며 정부와 국회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시 을)의원이 대표 발
오라관광단지 사업, 자본검증 없이 이뤄질 수 있을까
JCC "자본 예치 수용불가"...도정 "상응하는 대안 제시해야"
제주도 역대 최대의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JCC 측이 제주도 자본검증위원회가 요구한 '자기자본 10% 현금예치'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지난 2017년 7월오라관광단지 투자자본에 대한 실체 검증 문제가 제기되자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검증을 결정하고 자본검증위원회를 가동했다. 검증위는 지난해 12월 JCC가 제출한 개발사업 자료를 1년여에
한라산 생태·문화·지리적 특성 띤 대표 생물종은?
한라산 대표 생물종으로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가 선정됐다. 제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한라산의 생태와 문화, 지리적 특성을 띤 대표 생물종인 깃대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대학교수, 동·식물 전문가, 시민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차례에 걸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대국민
제주 비자림서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 발견
"나무·식생 베어내는 것...교란 가중해 개체군 감소 초래”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 구간에서 국제 멸종위기종인 '붉은 해오라기'를 비롯해 희귀 조류들이 확인돼 비자림로 숲 서식지 환경의 보전 가치가 매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조류보호단체 ‘새와 생명의 터’ 대표 나일 무어스(Nial Moores) 박사는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자림로 공사구간 일대에서 총 46종의 조류가 발견됐고
제주 연안 고수온·저염분수 출현
양쯔강 하구-제주 서부해역...유출량 초당 4만7천t 초과
제주 연안에 중국 양쯔강 하구에서 유입된 저염분수가 출현하고 있다. 저염분수는 대량의 담수와 합처져 염분 농도가 낮아진 바닷물을 말한다. 전복,소라,해삼 등 어패류 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중국 양쯔강 하구지역 연안수 유출량을 관측한 결과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초당 유출량이 4만7000톤으로 분석됐다고 27일 밝혔다. 해양수산연구
제2공항 반대위, ADPi 누락 의혹 공익감사 청구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기점...추진 명분·논리 사라졌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가 국토교통부의 ADPi(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보고서 누락 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범도민행동은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ADPi의 연구결과가 기각되고 은폐된 과정과 이유가 합당한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국제공항의 확장과
가상현실 체육 수업..신체활동 증가 효과
제주 영송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구축
제주 영송학교에서 26일 오후 가상현실을 활용한 스포츠실 체육수업이 진행됐다. 제주 영송학교는 미세먼지, 황사 등 자연적 요인, 학업 위주의 수업, 체력 저하 등 사회적 요인을 고려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스포츠체험실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영송학교 학생들은 실내공간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체육 수업을 즐길 수 있었다. 영송학교
제주 미분양 주택 매입...청년·저소득층에 임대
매입 임대사업 추진...미분양 80호 매입 임대주택 활용
제주도가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도내 미분양 주택은 제주시 629세대, 서귀포시 497세대를 포함해 모두 1126호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경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준공 이후 미분양 물량은 732호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는 미분양주택 문제
원희룡 지사 “우선순위 빼앗는 사업 과감히 손질해야”
국비 확보상황·전략 점검 "사업 성과나 파급 효과 없다면 방빼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정부의 균형발전 특별회계와 관련해 과감한 손질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26일 오전 9시 제주도청에서 열린 ‘2020년 국고보조금 확보 대책회의’에서 “파급 효과나 성과가 미진하거나 미집행 사업은 방 빼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추가경정 예산은 파급 효과나 성과가 큰 부분에 대해 집행을 추가할 뿐만 아니라 시정할 수도 있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