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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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의 저주, 당신도 피할 수 없다!
[구제역 대학살, 2년] 육식의 부메랑, 한반도 사막화
2010년 11월 29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구제역으로 9000마리의 소, 돼지 생매장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6개월간 전국 방방곡곡에서 무려 1000만 마리에 달하는 소, 돼지, 닭, 오리 등이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를 이유로 이른바 '살처분'을 당했다. 그 중에
박승옥 한겨레두레공제조합연합회 대표
자기 무덤 파는 생협, 진짜 버릴 것은?
[프레시안 books] 김현대·하종란·차형석의 <협동조합, 참 좋다>
독사 굴로 떨어지기 직전 벌꿀에 취하다불경에 안수정등(岸樹井藤) 비유가 있다. 절집에 가서 대웅전 벽면에 그려진 불화를 자세히 보다보면 가끔 보이는 그림이다.미친 코끼리 떼에 쫓기던 사내가 천만다행으로 들판에 있는 우물을 발견했다. 사내는 허겁지겁 우물로 달려가 마침 우물로 뻗어 있던 나무뿌리를 타고 안으로 들어가 간신히 코끼리 떼를 피했다. 그런데 우물
'종북'의 원조, 그대 이름은 박정희!
[親Book] 와다 하루키의 <북조선>
대한민국의 국가관은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대한민국은 헌법 제1조에서 명시하고 있듯이 민주공화국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국민의 국가관이란 다른 게 있을 수 없다. 민주공화국을 절대적 가치로 수호하고 방어하고 확산시키는 것이야말로 애국의 국가관이다.민주주의는 사상의 자유가 핵심이며 공화주의는 어떤 형태의 독재와 왕조도 배격하는 인민주권의 공동체 정치가 핵심이다.
진짜 흡혈귀는 '사채'가 아니라 '은행'!
[親Book] 엘렌 브라운의 <달러>
몽고메리 퍼스트내셔널 은행 대 댈리 사건현대의 금융 제도는 처음부터 전 국민을 채무 노예로 만든다. 부분 지급 준비 제도는 은행으로 하여금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돈을 가상으로 만들어서 대출을 할 수 있게 만든 연금술의 제도이다.1969년 미국 미네소타의 변호사 제롬 댈리는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1만4000달러를 빌렸는데, 은행에서 담보 몰수 처분을 하자 은
'협동' 없는 협동조합을 고발한다!
[프레시안 books] 김기섭의 <깨어나라! 협동조합>
협동조합 경제로 자본주의를 극복할 수 있을까?세상은 늘 바뀐다. 지금의 20~30대는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한국 전쟁 이후 1980년대까지 대한민국은 철저한 반공 정신병동 국가였다. 심지어는 빨간색조차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집권 여당의 당 색깔이 빨간색일 정도로 세상은 분명히 바뀌긴 했다. 이른바 진보 정당도 원내 진출을 했다. 자본주
학살 또 학살…반복되는 광기를 고발한다!
[親Book] <인디언 마을 공화국>·<아마존 최후의 부족>
원주민 절멸은 불가피했을까?18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샌니콜러스 섬에는 약 300명의 인디언이 살았다. 그러나 섬 주위에 수달과 물개가 풍부하다는 얘기가 알려지면서 인디언은 돈벌이에 눈이 먼 미국 백인에게 학살당하고 겨우 7명만 살아남았다. 나머지 7명도 가톨릭 사제들에 의해 강제 이주된 뒤 모조리 죽었다.강제 이주
국회의원=기생충! 그들에게 삶을 맡기는 우리는?
[親Book] 도로시 데이 등의 <가톨릭 일꾼 운동 이야기>
우리는 목소리가 없는 이들을 위하여 말하고 써야 한다.우리는 유토피아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가난한 이들은 늘 우리 곁에 있을 것이다.공산주의 경제가 성공한다 해도 가난한 이들은 여전히 있을 것이다.무정부주의 방식의 정책이 설사 성공한다 해도 가난한 이들은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도로시 데이, 1952년 4월)세상은 살기 좋아질 것이다.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