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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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주인인 농민을 닮는다
[작은것이 아름답다] 수입쌀이 온다·③
농민 백남기 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는 11월 14일 박근혜 정부의 농업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상경한 농민 2만여 명 중 한 명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농민이 행복한 새누리당 진심'이라며 '우리쌀을 반드시 지키겠다' '쌀값인상 17만 원을 21만 원대로'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1월 1일
김은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