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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킬러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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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킬러스〉를 추천한다

[충무로 이모저모] 시네마테크부산 '수요시네클럽' 〈킬러스〉 상영

시네마테크부산이 오는 5월 24일 열리는 '수요시네클럽'에 로버트 시오드마크 감독의 <킬러스>를 상영한다. 매월 셋째 혹은 넷째 수요일에 진행되는 수요시네클럽은 저명한 영화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를 추천,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마테크부산의 특별 프로그램. 5월 수요시네클럽의 주인공은 신작 <짝패>를 내놓은 류승완 감독이다. 류승완 감독이 추천한 영화는 로버트 시오드마크 감독의 <킬러스>(1946)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필름 누아르의 숨은 걸작. <킬러스>는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에 의해 살해된 한 남자에 관한 사건을 보험사 조사원이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할리우드 고전기 거장 로버트 사오드마크(1900-1973) 감독은 코미디, 멜로드라마, 범죄극을 모두 섭렵한 연출 감각을 살려 <킬러스>에서 고전기 필름 누아르의 매력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해낸다. 주연 배우 에바 가드너 또한 관능미 넘치는 팜므 파탈로 분해 스물 셋 나이답지 않은 매력을 선사한다. 헤밍웨이의 원작 단편은 이후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가 학생 시절 만든 단편 <킬러스>(1957), 돈 시겔 감독의 TV 영화 <킬러스>(1964)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류승완 감독은 <킬러스>를 추천한 것에 대해 "고전기 필름 누아르의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영화다. 필름으로 다시 볼 수 있다면 지금 당장 부산으로 달려 내려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5월 24일,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고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5월 수요시네클럽은 5월 16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관람 요금은 일반 6,000원, 회원 4,500원. 프로그램과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cinema.piff.org)와 전화(051-742-5377)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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