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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이수호-권영길 후보 공식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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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이수호-권영길 후보 공식 지지선언

"진보적 정권교체 이뤄야"…박근혜 '반전교조 발언' 비난

민주노총이 대선을 이틀 남기고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권영길 경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17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00만 노동자와 모든 민주노총 조합원의 이해를 대변하고자 이수호-권영길 후보에 대한 노동자 지지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수호-권영길 후보는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으로서 힘없고 소외된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해 삶을 던진 인물"이라며 "이들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진보민주 단일후보라는 자격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14일 조합원 호소문을 통해 "독자적인 노동자 대선후보를 내지 못한 점"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계급투표로서 권영길-이수호 후보를 지지해 진보적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은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혹독하게 탄압받았다"며 "반노동 친재벌 정권의 연장, 정권교체가 아닌 정권교대는 노동자 서민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전날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전교조를 "이념 교육으로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트린 세력"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멀쩡한 합법조직을 불온시하며 케케묵은 색깔공세와 이념적 대결을 부추겼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노총은 "박근혜 후보의 반전교조 발언은 전체 노동자에 대한 능욕"이라며 "노동자 투표참여 운동을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전개해 반노동세력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심판운동으로 확대발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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