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전북 전주의 대학 휴학생 20대 신천지 여신도와 함께 예배를 본 신도 가운데 4명이 기존 명단에 없던 신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전주시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A모(26·여) 씨가 예배를 봤을 당시 교회 예배당에 있었던 2510명의 신도 중 2506명은 기존에 확인한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돼 있던 신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기존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신도 4명은 모두 새 신자로 등록한 신자로 파악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이들 4명의 신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증상 여부를 확인했고, 다행히 이들에게서는 유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만약의 상황을 위해 이들은 모니터링 명단에 포함시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은 지난 달 16일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신천지 예배당에서 A 씨와 예배를 함께 본 신자들이다.
한편 확진 직후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된 A 씨는 병원에서 실시한 2차와 3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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