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경계 국면, 전북 학교 '개학 연기' 아직은

전북지역 학생교·직원 중국 우한지역 방문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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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전북지역에서는 개학 연기 등과 같은 조치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확산 경계로 인한 각급 학교의 개학연기나 휴교·휴업 등의 조치는 현재까지 없다.

학사일정은 학교장 재량.

그러나 감염병과 관련된 경우에는 과도한 공포심 조성 등을 차단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협의하도록 돼 있는 점을 감안해 아직 도내에서는 이같은 조치는 취해지지 않고 있다.

이에 각 학교의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상대응체계 수립·운영으로 교육기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는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전북에서 우한이 위치한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학생이나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