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당국, '신종 코로나' 비상대책반 가동

ⓒ전북교육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저지를 위해 교육당국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2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이날 열고, 학생 및 교직원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학생감염병 비상대책반 가동에 들어갔다.

인성건강과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반은 우한 등 중국지역 방문자 파악과 상황 모니터링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가동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지역교육청에서는 관내 학교의 감염병 발병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지역 보건당국과 정보공유를 통한 협조체계를 강화토록 했다.

특히 각급 학교는 정기적 방역 이외에 추가적으로 매일 일상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은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일괄 구매해 배부하도록 했다.

이밖에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 SNS 및 학교홈페이지를 이용해 예방수칙을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중국과 일본, 태국 등 발병국으로의 해외여행 및 국외연수 자제 등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