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인 사고 현장 ⓒ프레시안(이숙종)
11일 오전 8시 53분쯤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서 전봇대가 쓰러져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직산읍 남산리에서 작업하던 크레인(집게차량)이 전선에 걸리면서 전선을 잇는 전봇대가 쓰러졌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차 위를 덮쳤지만 당시 운전자는 차량 밖에서 작업을 하고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남산리 주변 공장과 마을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현재 한국전력이 응급 복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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