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베트남서 '의료관광산업 특별전' 성공적 개최

해외바이어에 상담 및 세미나 개최, 한국의료기술 홍보 성과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베트남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2019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지난 1일에서 3일간 1만여 명이 관람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 '2019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 ⓒ부산시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 의료종합박람회인 '2019 제19회 베트남 호치민 국제의료박람회(MEDIPHARM EXPO)'와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38개의 의료기관과 의료기기업체,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등이 참가했다.

해외특별전은 전시관과 의료상담회뿐만 아니라 기업 대 기업(B2B) 바이어 상담회와 의료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의료기술을 사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루엔 딩 안 베트남 보건부 국장은 특별전 개막행사 및 의료기관 체험행사에 참가해 부산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부산은 우수한 의료기술과 더불어 관광자원 등이 잘 결합된 도시이고 앞으로 베트남 국민들을 위해 의료기술, 의료관광 교류 및 이러한 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조용래 관광마이스산업국장 "의료기관 및 해외환자 유치 업계와 함께 신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등 부산의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특별전에 방문한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8월 말 부산의료기관 및 관광 인프라 연계한 팸투어를 진행해 특별전의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