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1일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따라 '농수산물판매유통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은, 우수한 농수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농수산물판매유통과'를 신설, 전담 공무원 7명이 생산자, 유통업체와 함께 직접 판촉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수도권, 부산, 광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향우회, 신안출신 목회자, 군부대, 대형 식품업체, 축산물 가공업체 등 판촉 활동이 가능한 곳은 모두 찾아 나선다.
특히, 천일염 판매를 위해, 신안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과 함께 겨울철 제설용 천일염 판매를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울의 각 구청, 도로공사,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품목 공동브랜드 사용, 소규모 규격화, 디자인·포장재 등 우수상품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한다.
신안군에는 해풍 맞은 마늘, 양파를 비롯해, 섬초인 시금치, 갯벌에 여문 쌀, 갯벌 먹은 전복, 왕새우, 전국 70%를 생산하는 새우젓, 젓갈류, 건정, 지주식 곱창 김, 세계적인 명품 소금 천일염 등 우수한 농수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우수 농수산물 생산자를 비롯한 생산자단체, 작목반, 유통업체 등 판매유통에 관한 사항은 신안군청 농수산물판매유통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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