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오는 15일 운영 예정인 ‘2019년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에 필요한 지원 물품을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녹색소비를 통한 재화의 선순환 실천과 기부문화 실현을 위해 마련된 아나바다 장터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주관한다.
행사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행복 나눔 장터와 재활용품 및 체험 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장수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고물품 판매는 신청자 40명에 한해 운영된다. 판매금 40%는 사랑의 공동 모금회 지정기탁 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 참가신청은 이달 12일까지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로 하면 된다.
판매 물품은 의류와 학용품, 장난감, 도서 등으로 제한 없으며 초·중·고 학생들도 동아리 및 개인으로 신청·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물건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대안적 소비문화 확산과 기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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