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취약지역과 시설 정비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폭염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노인 돌보미, 방문건강 관리인력, 자율 방재단, 이장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독거노인 방문 건강 체크와 안부 전화하기 등을 추진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 홍보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한 학생 및 건설 산업 현장 근로자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무더위쉼터 29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시설 점검을 마무리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민들이 이동이 많은 곳에 그늘막 및 아트차일 24개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추가설치를 위해 특별교부세를 신청한 상태다.
장영수 군수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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