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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농림장관에 '전남 유일 배지' 이개호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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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농림장관에 '전남 유일 배지' 이개호 의원 내정

농해수위 출신 민주당 재선 의원

문재인 대통령은 공석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자리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26일 내정했다.

전라남도 담양 출신인 이개호 의원은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합격해 1981년부터 전라남도청에서 일했고 2009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까지 올랐다.

이개호 의원은 고향인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에서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대 국회에서는 전남 지역에서 유일한 민주당 의원으로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2018년 2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맡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개호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고,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해수위 간사로 활동했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보고 있다"며 "쌀 수급 문제, 고질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직은 김영록 전 장관이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15일 사퇴하면서 4개월째 공석이었다. 청와대는 야당 인사를 입각시키는 '협치 내각' 문제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구성을 미뤄왔으나, 하절기를 앞두고 "발등에 떨어진 불"인 농림부 장관 인사를 먼저 하겠다고 예고했었다.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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