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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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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 폐막

9개국 청소년·국제기구 관계자 120여 명 참여…생태보전과 미래세대 실천 방안 논의

ⓒ연천군

경기 연천군에서 열린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이 국내외 청소년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9개국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연천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백학자유로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연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연천군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의 생태적 가치와 미래세대의 환경보전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천지역 청소년 11명과 국내외 청년 멘토 10명을 비롯해 유네스코, 이클레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람사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청소년 국제모의회의가 열려 지난해 제1회 포럼에서 발표한 '자연과 평화를 위한 연천 미래세대 선언문'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자연보전을 위한 도시 간 협력을 주제로 호주와 중국, 한국 비무장지대(DMZ) 지역의 사례가 소개됐다.

습지 보전 분야에서는 제주도와 홍콩,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람사르습지 보호와 람사르습지도시의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청년들의 지역 생태보전 활동을 주제로 EAAFP와 유네스코, 일본 후지마에, 충남 서천지역의 활동 사례가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포럼 이후 태풍전망대와 임진강평화습지원, 임진강 자연센터를 방문해 연천의 생태환경을 살펴봤다.

특히 연천 공유학교 청소년 2명이 태풍전망대에서 현장 해설을 맡아 지역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현장 탐방에서는 재두루미와 호사비오리 등 철새를 관찰하며 연천지역이 가진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포럼 마지막 날인 11월 3일은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의 날'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인 연천의 자연환경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와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EAAFP 사무국,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등이 참여했으며, 논의 결과는 향후 영상과 결과보고서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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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전

경기북부취재본부 정대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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