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연천군, 백학면 피난민 정착촌 특별전 개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연천군, 백학면 피난민 정착촌 특별전 개막

‘삶-짓기, 이어-짓기’ 전시 통해 한국전쟁 이후 주민 삶과 공동체 기억 조명

▲ⓒ연천군

경기 연천군 백학면의 피난민 정착촌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특별전이 마련됐다.

연천군은 지난 10월 29일 백학역사박물관과 백학문화곳간에서 ‘삶-짓기, 이어-짓기’ 전시회를 시작으로 ‘2026년 호국영웅정신계승마을 한마당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프로젝트 참여팀인 ‘용맹한 사람들의 후예’(대표 금가현)가 백학면의 피난민 정착촌 역사를 살펴보고, 주민들의 삶과 공동체의 기억을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백학면은 한국전쟁 이후 유엔과 캐나다군의 지원으로 피난민 정착촌이 조성된 지역이다. 당시 주민들은 군용 천막에서 임시생활을 시작해 구호물자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생활 터전을 마련했다.

캐나다군이 건립한 노곡초등학교는 주민들의 교육공간으로 활용됐으며, 당시 샘플 구호주택은 이후 학교 교사들의 관사로 사용되는 등 정착촌의 역사적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전시는 이러한 생활공간과 역사적 흔적을 바탕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기억을 나누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지역의 역사와 호국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기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백학역사박물관과 백학문화곳간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야외 기억공간은 연중 개방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정대전

경기북부취재본부 정대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