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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출 미끼로 1750만원 가로채려던 30대 수거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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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출 미끼로 1750만원 가로채려던 30대 수거책 검거

▲익산서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현금 1750만원을 가로채려던 보이스피싱 조직의 30대 수거책이 은행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45분께 익산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B씨로부터 현금 1750만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씨는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한 조직원으로부터 기존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바꿔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조직원은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 거래 실적이 필요하다며 현금 인출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은행 직원은 B씨가 거액을 인출하려 하자 이유를 물었고 저금리 대출과 관련된 돈이라는 답변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장소 주변에서 사복 차림으로 잠복하다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당을 받기로 하고 현장에 나갔지만 보이스피싱 범죄인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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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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