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7일 중랑천과 부용천 일대에서 '물길 마라톤 전국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하천 마라톤’에서 ‘물길 마라톤’으로 이름을 바꾼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3800여 명이 참가해 5㎞, 10㎞, 하프 등 3개 코스를 달린다.
5km 코스는 중랑천을 따라 월남전 참전 기념비 인근에서 반환하고, 10km 코스는 신터미널 삼거리를 돌아 장암동 방면으로 이어진다. 하프 코스는 부용천을 따라 탑석역 인근 오목교와 장암 파크골프장 두 곳에서 반환한다.
참가자들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중랑천과 부용천 두 물길을 잇는 코스를 달리며 수변 산책로와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의 기록을 기록칩으로 측정하며 종목별 남녀 1~3위뿐 아니라 남녀 50위·100위·200위·300위에게 장려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완주자 전원은 대회장 포토존에서 이름·종목·기록을 레이저로 새긴 완주 기념 메달을 받을 수 있다.
김원기 시장은 “새 이름으로 단장한 물길 마라톤에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물길과 자연을 활용한 체육 행사를 꾸준히 발굴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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