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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공약, 실행으로 시민께 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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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공약, 실행으로 시민께 답하겠다"

민선 9기 89개 공약사업 실천계획 점검...10월 최종 확정

경남 밀양시가 민선 9기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이행 준비에 들어갔다.

밀양시는 지난 28일과 30일 이틀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구 시장 주재로 '민선 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8개 분야 89개 사업의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정곤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과 공약 담당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부서장은 사업별 연도별 추진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성과지표 등을 제시하고 예상되는 쟁점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89개 사업은 △산업·경제 10개 △농업·농촌 13개 △교육·돌봄·복지 15개 △문화·관광 14개 △스포츠·활력 7개 △청년·소상공인 8개 △교통·환경·안전 12개 △소통·AI행정 10개 등이다.

▲안병구 시장 주재로 열린 '민선 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모습. ⓒ밀양시

이날 안병구 시장은 "2030년 K-아리랑 엑스포 in 밀양은 밀양의 브랜드와 경제 지형을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시정 전반의 사업을 엑스포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방산·수소 등 미래산업과 스마트농업·청년 정주·돌봄 의료 기반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임기 내 완료가 어려운 장기 사업도 단계별 목표를 분명히 하고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협업으로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공약은 계획에 그쳐서는 안 되는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또 "89개 공약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7조5000억 원이다"며 "이 가운데 국비가 5조8000억 원으로 약 77.3%를 차지한다. 동대구~밀양~창원 고속철도화와 김해~밀양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사업이 포함된 데 따른 것으로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공모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약은 약속에 머물지 않고 실행으로 답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밀양시는 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실천계획을 보완한 뒤 오는 10월 7일 시민공약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확정된 계획은 10월 중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반기별 점검을 통해 이행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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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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