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 용담호변의 오랜 유휴 시설이었던 수천휴게소가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진안군은 '용담호 탐방객 쉼터 조성사업(수천휴게소 시설개선사업)'의 리모델링 공사 및 위탁운영자 선정을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식 개장 예정일은 오는 9월이다.
총사업비 19억 8,500만 원(지방소멸대응기금 및 수자원공사 공모사업비 5억 원 포함)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천휴게소는 용담호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자, 최근 늘어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겨냥한 '반려동물 친화 복합 문화공간'으로 대폭 개편됐다.
특히 이번 공간 재조성 사업은 방송 콘텐츠와의 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전성시대'(이경규·영탁·딘딘·이원일 등 출연) 제작 과정에서 나온 출연진의 공간 활용 아이디어와 전문가 제안을 실제 리모델링 및 운영 컨셉, 시그니처 메뉴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진안군 편은 지난 8일 첫 회가 방영되며 주목을 받았다.
군은 이번 시범 운영(가오픈) 기간 동안 방문객 동선, 시설 작동 상태, 반려동물 편의시설, 서비스 대응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유휴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방송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가오픈 기간 방문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용담호를 대표하는 명품 관광 거점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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