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수온 변화 등의 영향으로 서해안 지역에 물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군산지역 수산 경제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수협에 따르면 올해 7월 27일 기준 물오징어 위판실적은 약 481톤, 약 6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약 419톤에 약 45억 원, 2024년 같은 기간 약 15톤과 약 3억 원의 수익을 기록해 위판량은 약 32배, 위판금액은 약 20배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위판 증가의 주요 원인은 이상 기후로 인한 수온 변화에 따른 어장 이동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기존 동해에서 주로 어획되던 물오징어가 서해로 이동하면서 군산 앞바다가 새로운 조업 중심지로 떠올랐다.
또한 예년보다 조업 시기가 약 10일~15일 정도 빨라진 것도 위판량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여수·목포·제주 등 외지 어선들이 대거 위판에 참여하면서 군산시수협 위판장이 서해권 물오징어 유통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수협에서 위판된 물오징어는 저온 친환경 위판장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로 경매를 거쳐 대형마트와 식당 등 전국 각지로 신속하게 유통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물오징어를 공급하고 있다.
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은 “최근 수온 변화로 인해 물오징어 어장이 서해로 형성되면서 군산시수협 위판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물오징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판 및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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