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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한·일 지역간 실질적 국제협력' 선도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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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한·일 지역간 실질적 국제협력' 선도모델 제시"

우석대, 전북도·이시카와현 지역관광 국제 협력 토론회 개최

우석대학교가 전북특별자치도와 일본 이시카와현 간 실질적인 관광협력 모델 마련을 위한 국제토론회를 열었다.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미래융합대학은 30일 인문관 다목적스튜디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일본 이시카와현 지역관광 국제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친선·문화교류 중심의 국제교류를 넘어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축제 기획, 관광기업 간 협력, 청년교류 등을 통해 양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석대학교가 마련한 전라북도-일본 이시카와현 국제협력 방안 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허문경 우석대 교수는 우석대의 대학생 지역정책 참여 프로젝트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의 14년간 성과와 국내 최초 해외지역학 운영 현황, 한·일 지역관광 협력 프로그램 추진 상황 등을 소개하며 대학이 구축하고 있는 국제관광 플랫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전북관광협회, 전주관광재단, 완주문화관광재단, 한국사회적기업학회 등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관별 협력 방안과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우석대가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일본 이시카와현 중심의 해외지역학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2027년 1월 일본 이시카와현 의회에서 개최할 예정인 '청년, 전북·이시카와현의 지역관광 미래를 말하다' 국제발표회를 양 지역 간 실질적인 관광협력의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토론에서는 다양한 협력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주 맞춤형 투어와 공연·체험·기념품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홍광식 전북관광협회 전무이사는 실제 여행상품을 개발할 관광기업의 참여와 스포츠 교류를 활용한 협력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구혜경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관광본부장은 양 지역이 공동으로 관광기념품과 축제를 기획하고, 기존 해외 마케팅과 팸투어 사업을 실질적인 관광상품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용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기존 문화교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업 간 경제협력, 청소년 교류, 상설 교류거점 구축으로 발전하는 단계별 협력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전주와 가나자와가 보유한 전통시장, 정원문화, 미식문화, 장인문화 등을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과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길현 한국사회적기업학회 수석부회장은 “우석대학교의 이번 사업은 학술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동과 사업으로 연결하는 실천형 프로젝트”라며 “그간 축적된 지산학관광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이 정부가 강조한 지역 간 실질적 국제협력의 선도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전북과 이시카와현이 20년 이상 교류를 이어왔지만, 아직 개별적이고 단발적인 사업이 많은 만큼, 이제는 관광을 중심으로 대학과 공공기관, 관광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단순한 업무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동사업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국제학술대회와 팸투어, 관광상품 공동개발, 관광기업 간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우석대학교가 마련한 전라북도-일본 이시카와현 국제협력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우석대학교

황태규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장은 “국제교류는 방문 횟수나 행사 실적이 아니라 양 지역의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학생들의 연구를 출발점으로 대학과 지방정부, 관광기관, 관광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한·일 지역관광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 1월 일본 이시카와현 의회에서 국제발표회를 개최하고, 전북 관광기관들이 참여하는 선제적 팸투어와 기관 간 협약을 추진해 공동 관광상품과 공동 마케팅, 기업 간 협력으로 이어지는 실용적인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석대학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북 관광기관들과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일본 이시카와현 의회와 가나자와대학교, 관광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앵커사업의 핵심 과제로 대학이 주도하는 지역관광 국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중국 강소성과의 협력까지 확대해 전북·이시카와현·강소성을 연결하는 한·중·일 지역 간 실질적 관광·경제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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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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