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과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2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반월시화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상생·협력 선포식’에 참여해 산업단지의 AI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제조혁신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반월·시화산업단지를 미래형 제조 거점으로 전환하고, 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와 시흥·안산시 관계자, 지방의회, 대학·연구기관, 제조기업 및 AI 기술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X 연합 운영 방향과 제조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제조기업의 AI 도입 사례와 관련 기술을 살펴보며 기업 간 협력과 실증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반월·시화형 AI 제조혁신 실증 및 AX 허브 구축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 등 총 280억5000만 원이 투입돼 AX 종합지원센터 구축, AI 대표 선도공장 운영, 제조 AI 서비스 개발 등이 추진된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에리카 등과 협력해 제조기업의 AI 기술 실증과 전문 컨설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AI 전환 과제를 지속 발굴해 반월·시화산단을 첨단 기술과 제조 역량이 결합된 미래형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기업들이 AI 기술을 현장에 적극 활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구조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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