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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 100만 화성시에 시장 개척…수도권 판로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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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 100만 화성시에 시장 개척…수도권 판로 확대 본격화

화성특례시와 업무협약…농산물 공급·정책 교류·고향사랑기부제 협력 추진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9일 화성시청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및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인구 100만 명 규모의 화성특례시와 손잡고 수도권 로컬푸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전국적인 로컬푸드 선도지역인 완주군이 수도권 대규모 소비시장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완주군은 9일 화성특례시청에서 화성특례시와 '로컬푸드 활성화 및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먹거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해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매 기반을,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판로 확대 △우수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 △먹거리 정책과 운영 사례 공유 △전문인력 양성 △농산물 가공·유통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우수 농산물을 화성특례시에 공급하고, 화성특례시는 완주군에서 자체 수급이 어려운 농·수산물을 상호 교류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산물 수급 안정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양 지자체는 로컬푸드 분야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교류 행사 등 행정·문화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한 완주군은 생산자 실명제와 지역 내 직거래 시스템을 기반으로 로컬푸드 정책을 선도해 왔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의 생산 기반과 화성특례시의 소비 기반을 연결해 수도권 소비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완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도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로컬푸드를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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