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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목포시장 "통합 취지 살리기 위해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 무안으로 확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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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목포시장 "통합 취지 살리기 위해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 무안으로 확정해야"

"광주 집중 막고 서남권 균형발전 실현" 강조

강성휘 목포시장이 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정착과 균형발전을 위해 주청사를 무안에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행정 기능까지 광주에 집중될 경우 서남권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통합의 본래 취지인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 전남도청이 위치한 무안을 주청사 소재지로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인 시절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논의 과정에서 "통합은 광주와 전남의 공동발전을 위한 것이다"며 균형발전 원칙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강성휘 목포시장 2026. 07. 08 ⓒ목포시

지난 6월에는 김산 무안군수 당선인,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김신 완도군수, 이재각 진도군수, 김태성 신안군수 당선인 등 서남권 자치단체장들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통합특별시 주청사를 무안으로 확정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어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서남권 자치단체장 당선인 업무공유회에서도 행정의 연속성과 효율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무안을 중심으로 한 행정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주요 행정 기능이 광주에 집중될 경우 인구와 기업, 경제활동의 광주권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지역의 성장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행정·산업·인구 기능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 지역 간 격차 확대와 지방소멸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청사는 단순한 행정시설이 아니라 통합특별시의 운영 철학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공간인 만큼, 광주와 전남의 상생발전이라는 통합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무안에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휘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어느 한 지역만의 성장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광주와 전남이 함께 발전하기 위해 추진된 역사적 프로젝트"라며 "주청사 문제 역시 상생과 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 아래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기능의 과도한 광주 집중은 통합의 취지와 배치될 수 있다"며 "무안 주청사 체계를 통해 광주와 전남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시장은 앞으로도 서남권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뜻을 모아 통합특별시 주청사의 무안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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