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날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6 아동학대 예방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시군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학대피해아동 및 아동일시보호소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아동학대 대응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민·관·경 협력을 기반으로 한 통합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조기지원 시범사업 등을 통해 학대 발생 이전 단계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사례 공유와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논의하며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장기간 고강도 업무를 수행하는 대응인력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힐링 콘서트와 생성형 AI 활용 실전 워크숍도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보고서 작성, 자료 정리,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명숙 도 아동돌봄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는 과제”라며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앞으로도 예방부터 피해아동 보호, 사후관리까지 촘촘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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