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유망 기업들과 함께 세계 경제·기술 혁신의 중심 무대에 올라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넓혔다.
도와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 연차총회 2026(AMNC)에 참가해 국내 딥테크 혁신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하계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 기업인과 정책결정자,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산업과 기술혁신,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와 코리아 프론티어 기업들이 함께 참가해 글로벌 혁신가 커뮤니티와 교류하며 투자 유치와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 세계경제포럼의 대표 혁신기업 프로그램인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한국 기업 5개사가 선정되며 국내 딥테크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안산의 에이로봇과 성남의 비트센싱이 이름을 올리며 경기도 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는 매년 전 세계 유망 기술기업 약 100개사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투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얻게 된다.
행사 기간에는 ‘South Korea Deep Tech: AliveKicking’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선정 기업인 VESSL AI와 코리아 프론티어 기업인 RECO가 참여해 한국 딥테크 산업의 성장 배경과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전 세계 4차산업혁명센터 네트워크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 스타트업 중심의 단독 특별세션과 ‘한국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코리아 프론티어 기업 13개사를 비롯해 글로벌 투자사와 혁신기업 관계자, 세계경제포럼 혁신가 커뮤니티 구성원 등 10여 개국 55여 명이 참석해 한국 딥테크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AI와 첨단 제조,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을 공유하고 투자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현병천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올해 한국 기업 5개사가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포럼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혁신가와 투자자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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