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소득 기준 폐지 효과…외지 청년 유입 확대 기대
경북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 중인 ‘포항형 천원주택’ 사업이 높은 관심 속에 올해 입주자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총 1,055명이 신청해 평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시는 입주 포기 등에 대비해 예비 입주자 200명도 함께 선발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천원주택 입주자 선정 추첨 결과 자격심사와 공개 추첨을 거쳐 최종 입주 대상자를 확정됐다.
예비 입주자는 순번에 따라 결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입주 기회를 받게 된다.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 1,000원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포항시 대표 주거복지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25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매년 100호씩 총 5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부모 소득 기준을 없애고 지역 외 청년에게도 일정 비율의 입주 기회를 부여하면서 신청 문턱을 낮췄다.
이에 따라 타 지역 청년 신청자가 110명에 달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지며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대선 포항시 공동주택과장은 "천원주택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예비입주자 제도를 통해 공실을 최소화하고, 2029년까지 500호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주거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천원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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