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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퇴임…"평택,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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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퇴임…"평택,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야"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23일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7·8기 8년 간의 시장직을 마무리했다.

평택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장과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자,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 시장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의 퇴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프레시안(김재구)

정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처음 시장으로 취임해 시청에 들어섰을 때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웠지만 시민들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시장으로서 함께해 준 모든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왔다"며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 시장은 재임 기간 평택의 성장상을 언급하며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품은 대한민국 대표 성장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내총생산(GRDP) 경기도 3위에 오르는 등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평택은 더 이상 수도권 남부의 중소도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독일 슈투트가르트나 미국 보스턴과 같은 세계적 도시들과 경쟁하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평택의 새로운 미래는 최원용 당선자와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장의 무거운 책임은 내려놓지만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택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늘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 지방선거를 통해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당선된 데 이어 재선에 성공해 민선 8기까지 시정을 이끌었다.

지난해 9월 차기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정 시장은 오는 30일 임기를 마치고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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