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이 지역사회의 역사적 정체성과 공동체 유대감을 상징하는 고교 정기전을 찾아 학생들과 동문들을 격려했다.
강 당선인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동지역 최대스포츠 축제이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강릉제일고등학교와 강릉중앙고등학교의 정기전(농상전) 방문 소회를 밝혔다.
그는 SNS에서 “강릉제일고와 강릉중앙고의 정기전을 찾았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두 학교의 정기전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우정과 자긍심 그리고 청춘의 열정을 나누는 소중한 축제”라고 평가했다.
학교 간의 경쟁이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산이자 세대 간 통합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특히 강 당선인은 현장 인사말을 언급하며 축구 경기 특유의 역동성과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격의 없이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사말을 하면서 지난해 무승부였으니 올해는 꼭 승부를 가렸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축구는 역시 골이 나와야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한 골이면 아쉽고, 두 골이면 긴장감이 넘치고, 세 골쯤 나오면 승부도 가려지고 동문들의 응원도 목이 터져라 뜨거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함께 뛰고 함께 응원하며 같은 추억을 만드는 일”이라며 “전통은 기록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경험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강 당선인은 “오늘 운동장에서 흘린 땀과 함성은 훗날 동문들의 가슴 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며 텍스트로 박제된 역사가 아닌 구성원들이 몸소 체화하는 일상적 경험이야말로 진정한 전통의 본질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당선인은 “강릉제일고와 강릉중앙고 학생 여러분 그리고 동문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다. 청춘의 열정이 빛나는 멋진 정기전이 되기를 응원한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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