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53.32%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8기 2기 체제의 닻을 올렸다. ‘중단없는 고창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심 군수의 지난 1기(2022년 7월~2026년 6월)는 대기업 유치와 해안관광 개발, 농가 소득 향상 등 고창의 지도를 바꾼 혁신의 연속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 동안 군민 체감도를 높인 고창군의 10대 핵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및 알짜 기업 유치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조성 15년 만에 국내 재계 서열 1위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을 이끌어내며 대기업 분양의 신화를 썼다. 이와 함께 지텍(전력반도체), 에스비푸드(식품), 손오공머티리얼즈(에너지 저장장치) 등 유수 기업들의 투자를 잇달아 성사시키며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방문의 해’ 성공과 서해안권 관광벨트 구축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용평리조트의 3,500억 원 규모 대형 숙박·골프장 시설이 올가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명사십리 일대에도 중견기업 4곳이 3,000억 원을 투자해 레저·휴양시설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서해안권 거점 관광도시로의 도약이 가시화되고 있다.
고창수박 지리적표시제와 ‘돈 버는 농촌’ 실현
고창수박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경매 신기록(1덩이 5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농가 실질소득을 견인했다.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와 전국 최초 농업기숙사 준공으로 농촌 일손 부족을 혁신적으로 해결했으며,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사업도 순항 중이다.
터미널 도시재생과 450세대 청년주거복지
총사업비 1,777억 원이 투입되는 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고창 중심지를 교통·주거·창업이 융합된 거점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혁신지구 210세대, 일자리연계형 200세대, 청년특화임대주택 40세대 등 총 450세대의 청년 주택을 공급해 청년층의 지역 안착을 돕는다.
민생경제 활력과 촘촘한 보건·복지 그물망
군민활력지원금 지급과 고창사랑상품권 확대로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마을 주치의사제 도입, 65세 이상 어르신 보건소 진료비 면제, 임플란트·틀니 지원(만족도 99%) 등 ‘어르신 보건의료 3대 정책’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역사·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군민 화합
도시 중심에 전봉준 장군 동상을 건립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이전 개관하여 혁명 성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추가 서훈을 통해 고창 출신 독립유공자를 116명까지 발굴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4년간 20억 원에 달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으며, 70년 이상 고향을 지킨 주민들에게 ‘뿌리고창인’ 증서를 수여해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심 군수는 “지난 1기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더욱 진화시켜 고창의 대도약을 이끌겠다”라며 “부자농어촌, 첨단에너지 순환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세계가 찾는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어 고창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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