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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갑오징어 도시’ 군산시, 갑토리의 날 지정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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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갑오징어 도시’ 군산시, 갑토리의 날 지정 선포

매년 5월 31일 ‘갑토리의 날’ 지정… 수산물·관광·문화 연계 브랜드 육성 본격화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갑오징어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브랜드 육성을 본격화했다.

이는 단순한 먹거리 수준에 머물렀던 갑오징어를 문화와 관광,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육성하겠다 것.

이와 관련 군산시는 지난 9일 비응항 일원에서 시민과 어업인,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와 함께하는 갑오징어 종자 방류 체험 및 군산 갑오징어 갑토리의 날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갑토리의 날 지정 선포식ⓒ군산시

이번 행사는 군산의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첫걸음으로, 수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학계와 업계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먼저 군산 갑오징어의 브랜드 비전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으며 특히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군산 갑오징어의 새 얼굴, ‘갑토리송’이 최초로 공개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어업인과 수산자원기관 대표가 함께 ‘갑토리의 날’ 선포문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어린이들과 함께 갑오징어 종자 방류ⓒ군산시

특히 군산시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매년 바다의 날인 5월 31일을 ‘군산 갑오징어 갑토리의 날’로 지정·선포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고리타분한 이론 교육 대신 갑오징어를 비롯해 넙치, 조피볼락 등의 종자를 직접 바다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시는 향후 캐릭터 ‘갑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굿즈(상품) 개발, 지역 축제와의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이를 수산물 소비 촉진과 외지 관광객 유치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정책과장은 “갑토리는 단순한 수산물 캐릭터를 넘어 군산의 청정 바다와 활기찬 수산업을 전국에 알릴 새로운 상징물”이라며 “이번 갑토리의 날 선포를 계기로 군산 갑오징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산업과 관광·문화콘텐츠 산업이 함께 시너지를 내는 독창적인 도시 브랜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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