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혁진 국회의원이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으로의 복당을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한다”며 “민주당은 원래 제가 있어야 할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무소속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을 확고히 해왔음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도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51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의 헌신적인 행보가 복당 결심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음을 시사했다.
최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기간 13일 동안 3,000km 이상을 이동하며 전국 20여 명의 민주당 후보들을 직접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다”며 “현장에서 만난 지지자들과 후보들이 ‘당 밖에서도 이렇게 뛰어주는 국회의원이 있어 고맙다’, ‘빨리 민주당으로 돌아와 함께 싸워달라’고 요청한 것이 복당을 선언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향후 정치적 행보의 중심을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개혁 과제 완수’에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 미래 백년을 좌우한다”며 “불평등과 격차를 극복하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나라로의 대전환은 이재명 대통령의 개혁이 성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타깃을 명확히 한 강한 어조의 메시지도 던졌다.
최 의원은 “오늘의 복당 선언은 이재명 정부를 흔들려는 세력들과 전면전을 펼치겠다는 선언”이라며 “오세훈, 한동훈 누구든 이재명 정부의 개혁을 방해하고 발목을 잡는다면 제가 앞장서서 강력히 맞서 싸우겠다”고 경고했다.
구체적인 복당 시기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의 판단에 따르겠다”며 일임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원주 출신의 사상가이자 자신의 스승인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나락 한 알 속에 우주가 있다’는 말을 인용하며 “현장에서 뛰고, 싸우고, 정책과 입법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의 밀알이 되겠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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