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광주광역시가 시민과 함께 도시침수 예방에 나선다.
광주시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우리 동네 빗물받이 정비 신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6~8월)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통해 장마철 침수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마련됐다.
쓰레기나 흙, 덮개 등으로 막혀 있는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시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도로와 주택 침수의 주된 원인이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직접 생활 주변의 막히거나 덮인 빗물받이를 신고하도록 독려해 위험 요소를 미리 정비하고 시민 안전의식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광주지역 내 정비가 필요한 빗물받이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이후 발급된 신고번호와 경품을 받을 개인정보를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광주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35명을 추첨해 안전꾸러미를 증정할 예정이다. 안전꾸러미에는 휴대용 경보기, 모기 기피제, 미니 밴드, 칫솔·치약 세트 등 안전용품이 담겼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려면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시민이 직접 살피고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빗물받이 정비 신고 이벤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이 지난 4월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6~7월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