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경기 평택지역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 김인중 사장이 평택시 서탄면 내천배수장과 내천2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풍수해 대비 상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배수시설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사장은 내천배수장을 찾아 배수펌프와 전기설비 등 주요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가 제대로 구축돼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어 내천2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내천2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어온 서탄면 내천리 일대 농경지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88ha 규모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지대 농경지 일부를 성토하고 신규 배수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침수지역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피해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농업기반시설의 재해 대응 역량 강화는 농촌지역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 사장은 "기후변화로 풍수해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수시설 운영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평택지사는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동안 배수장과 저수지 등 주요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실시 및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풍수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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