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충우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주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이 당선인은 개표율 92.33% 기준 3만825표(55.90%)를 획득해 2만4315표(44.09%)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시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510표, 득표율 차이는 11.81%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이충우 후보와 정권 견제를 앞세운 박시선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졌다.
선거 과정에서는 여주시의 미래 성장 전략과 시정 운영 성과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지만, 최종적으로는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발전을 선택한 민심이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과분한 사랑 덕분에 다시 한번 여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결과는 개인에 대한 평가를 넘어 여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경쟁과 대립은 이제 끝났다"며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시민의 시장으로서 여주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재선 시정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현안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재선은 결코 영광이나 특권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각종 도시개발 사업과 생활 인프라 확충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재선 시장으로서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향후 이 당선인이 여주역세권 개발과 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굵직한 현안들을 어떻게 추진하느냐가 민선 9기 시정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여주 발전을 위해 소중한 경쟁을 펼쳐준 박시선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좋은 정책과 제안은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보내준 신뢰를 잊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현장을 찾겠다"며 "갈등보다 화합, 대립보다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여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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