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전제만)이 지난달 30~31일 서울 일대에서 ‘2026년 탄광근로 순직유가족 휴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탄광근로 순직유가족 휴양 프로그램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의 대표적인 정서 회복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앞서 재단은 작년 12월 12~13일 경북 울진군 일대에서 2025년 탄광근로 순직유가족 휴양 프로그램을 통해 ‘광산을 지킨 이들’ 가족에게 따뜻한 휴식을 선물했다.
재단은 산업재해로 가족을 잃은 순직 유가족들의 심리 회복과 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순직 유가족 휴양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폐광지역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 추천을 통해 선정된 강원특별자치도 내 탄광 근로자 유가족 54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기존 휴양, 힐링이 아닌 도시형 문화체험 콘텐츠 중심 일정으로 참여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양일간 뮤지컬 관람, 유람선 탑승,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체험 등 문화체험과 야외활동을 통해 정서 회복의 시간을 가졌으며, 공감대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고옥씨(74·태백)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과 서울 야경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오랜만에 웃고 이야기하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미자 재단 복지사업팀장은 “평균 연령대가 높은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도시형 휴양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직 유가족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현재까지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순직 근로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14회째 유가족 휴양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830명의 유가족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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