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광주와 전남 지역의 투표 열기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며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10.56%를 기록, 전국 평균(4.86%)을 두 배 이상 크게 웃돌았다. 광주 역시 5.95%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를 합산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투표율은 8.56%로 전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날 낮 12시까지 전남은 전체 유권자 155만 8206명 중 16만 4476명이, 광주는 유권자 118만 9519명 중 7만 751명이 각각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8회 지방선거보다 눈에 띄게 높은 참여율이다. 당시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광주 3.07%, 전남 8.54%로 이번 투표율이 각각 2.88%p, 2.02%p 높다.
지역별로는 광주 동구가 7.36%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남 신안군은 3만 8705명의 유권자 중 9032명이 투표해 23.34%라는 수치로 전국 투표율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지선에서도 신안은 17.5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투표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광주 95곳, 전남 298곳 등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 가능하지만 캡처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앱을 직접 실행해 제시해야 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