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4%, 부정 평가는 28%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주 연속 하락했던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상승 전환했고, 부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했다.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긍·부정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중도층은 64%가 긍정, 28%가 부정 평가했다.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상회했으며,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70%대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49%로 나타난 20대에서 가장 낮았다.
취임 1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문재인 전 대통령(7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긍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24%), '외교'(12%), '직무 능력/유능함'(7%), '서민 정책/복지', '소통'(이상 6%), '전반적으로 잘한다', '주가 상승'(이상 5%),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3%), '경제/민생/고환율'(11%),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0%), '외교'(9%), '부동산 정책', '독재/독단',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2%,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P 하락했지만, 4월 초 30%P였던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23%로 좁혀졌다.
진보층 80%가 민주당을, 보수층 52%가 국민의힘을 지지했으며,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지지 43%, 국민의힘 지지 15%, 무당층 34%로 나타났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선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6%,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3%로 나타났다.
여당 승리론과 야당 승리론 격차는 3~4월 평균 17%P였으나, 5월 평균 12%P로 감소했다. 중도층, 서울, 60대, 30대 등에서 여당세가 약간 잦아들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2.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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