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대비해 저수지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대응체계 점검과 기관 간 협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금천면 나주대교 하상과 시청 이화실에서 풍수해(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 붕괴사고를 가정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진행하는 전국 단위 재난훈련으로,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와 풍수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실제 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한 토론기반 훈련과 이동율 안전도시건설국장 주재 현장기반 훈련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다.
토론훈련에서는 재난상황 전파체계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절차를 집중 점검했으며, 현장훈련에서는 초동대응과 주민대피,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대응절차를 중심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에는 시민공감홍보실, 총무과, 교통행정과, 건설과, 안전재난과, 사회복지과, 가족아동과, 도시미화과, 질병관리과, 금천면, 산포면 등 나주시 협업부서를 비롯해 나주소방서와 나주경찰서, 나주교육지원청, 육군 제8332부대 3대대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또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함평군,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등 총 18개 기관·단체에서 150여명이 함께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이 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대응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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