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중국 장쑤성 우시시와 바이오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첫 공식 교동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양 도시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이루어지는 첫 실질 산업 교류다.
◇ 글로벌 바이오 도시 ‘우시’서 실질적 산업 기반 구축
춘천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우시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단순한 우호 증진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우시시와의 실질적인 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방문단은 7일 강남대학교를 찾아 바이오·식품 분야의 인재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샹성의료와 우시 뇌-기계 과학 혁신시범센터 등을 방문해 AI 기반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필 예정이다.
◇ ‘태호만 생명·건강 미래대회’ 참가…글로벌 트렌드 파악
8일에는 우시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태호만 생명·건강 미래대회’에 참석한다. 이 대회는 바이오의약, AI 제약, 첨단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집결하는 대규모 산업 플랫폼이다.
춘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글로벌 기술 흐름을 파악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9일에는 우시시 과학기술국과 간담회를 열어 춘천의 바이오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양 도시 간 공동 연구 및 기업 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 진흥원 간 MOU 체결…AI·디지털 헬스 협력 본격화
특히 이번 방문 기간 중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우시시 바이오의약산업협회 간의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 연계, 포럼 공동 개최, 디지털 헬스 분야 정보 공유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준태 춘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방문은 우시시와의 우호 관계를 산업적 성과로 연결하는 첫 공식 교류”라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AI와 디지털 헬스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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