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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미 안산시장 후보 "일하는 모든 시민이 보호받는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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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미 안산시장 후보 "일하는 모든 시민이 보호받는 도시 만들 것"

"노동은 도시가 책임져야 할 공적 영역" 강조

‘모든 일하는 사람 지원 조례 제정’·‘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등 4대 핵심과제 제시

▲천영미 전 경기도의원이 10일 안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프레시안(전승표)

"노동은 개인의 영역이 아닌, 도시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적 영역입니다."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일하는 모든 시민이 보호받는 도시 안산’을 공약했다.

천 후보는 30일 ‘노동존중 공약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안산을 움직이는 실질적인 힘은 산업단지와 돌봄 현장 및 서비스 현장 등지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에게서 나온다"라며 "그럼에도 여전히 대다수의 노동자는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안산지역이 반월국가산업단지와 시화국가산업단지 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며 성장한 도시임에도 불구,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특성상 해당 산업단지의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복지 수준이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지적이다.

특히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의 경우, 일의 특성상 높은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계약직 형태의 고용환경으로 인해 고용 불안과 낮은 임금 구조 속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 천 후보는 "노동이 존중받지 못하는 도시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강조한 뒤 "일하는 순간부터 보호받고, 일한 만큼 존중받는 도시 안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하는 사람 지원 조례 제정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및 기능 강화 등 ‘4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모든 일하는 사람 지원 조례’를 통해 고용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들이 제도권 내에서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기업과 노동자의 고충을 동시에 해소함으로써 지역의 산업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공동근로복지기금’의 확대로 노동자간 복지의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돌봄 노동자에게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제공함으로서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에게 쉼터를 제공해 휴식권은 물론, 안전과 건강까지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천 후보는 "올해는 노동절이 63년 만에 공휴일로 지정된 해로, 이를 계기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 같은 변화의 선봉에 안산이 서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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